2021년 여름 첫 직장을 갖게된 후, 어느덧 시간은 흘러 1년 하고도 3개월의 시간이 지나갔다. 하지만 그동안 업로드한 포스트 수 0개.. 게을러터진 내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이다. 취직하자마자 단 한개의 글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과 반성의 시간을 가진 뒤, 오늘부터 다시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물론 언제까지 갈 지는 모름ㅎ 1.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 이제 어느 정도 글을 쓸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시간적 여유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보단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오히려 공부할 체력과 의지를 갉아먹는 악순환에 빠져,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공부할 만한 심적인 여유가 없었다. 그렇게 자신과의 옹졸한 싸움을 벌인 지 딱 1년 정도 후, 그 악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