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 첫 직장을 갖게된 후, 어느덧 시간은 흘러 1년 하고도 3개월의 시간이 지나갔다.
하지만 그동안 업로드한 포스트 수 0개..
게을러터진 내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이다.
취직하자마자 단 한개의 글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과 반성의 시간을 가진 뒤, 오늘부터 다시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물론 언제까지 갈 지는 모름ㅎ
1.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
이제 어느 정도 글을 쓸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시간적 여유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보단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오히려 공부할 체력과 의지를 갉아먹는 악순환에 빠져,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공부할 만한 심적인 여유가 없었다. 그렇게 자신과의 옹졸한 싸움을 벌인 지 딱 1년 정도 후, 그 악순환 속에서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 얘기는 회고에서 다시 꺼내기로 하고, 우선은 이제서야 글을 쓸 만큼의 안정을 찾았다는 것..
지금부터라도 놓쳐가던 것들을 차근차근 붙잡기 위해서 다시 글을 쓰도록 하자!
2. velog 대신 tistory로 돌아온 이유
1년 3개월간 업로드가 없었음에도 쥐똥만큼은 은근히 들어오고 있는 adsense 수익이 눈에 밟혔기 때문이다. 이왕 쓰는거 돈도 벌면 더 좋으니까.. (광고많이많이눌러주세요)
그리고 경험상 이곳에 쓴 글이 더 잘 노출되는 것 같기도 하다. 블로그의 목적이야 수익이든 포트폴리오든 맘대로 정할 수 있지만, 어쨌든 포스트의 목적은 읽히는 것이니까!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힐 수 있는 곳을 택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그래서 결론은, 그동안 나태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주기적으로 (최소 한달에 2번은) 포스팅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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